6일 윤재성 연구원은 “높아진 컨센서스마저 7%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금호미쓰이 영향으로 지분법이익이 전년비 93% 늘어났고 금호P&B 지분 추가 인수로 발생한 이연법인세부채가 해소되면서 지배순이익이 컨센서스를 44%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목할 부분은 합성고무 사업부 이익이 전년비 560% 증가한 점”이라며 “영업이익률이 8%를 상회하면서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NB, 라텍스, SBS 등 특수고무 호조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707억원으로 2분기 대비 11%,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6% 증가하면서 또 한번 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이라며 “금호미쓰이 중심으로 지분법이익이 올해 1600억원에 달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