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박형렬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건설과 연결 법인 실적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시장은 신규 해외수주 부진과 2015~2017년 주택 분양 감소에 따른 주택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으나 실적이 둔화하는 내년에도 주가수익률(PER)이 4.4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주택분양은 2만가구로 작년보단 증가했다”며 “매출이 이미 1조원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에 해외수주 감소는 실적 추가 하향 요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주가 흐름은 극단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2분기 연속 실적 서프라이즈 등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불안정한 시장에서 방어적 주식으로서의 가치는 이미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