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BK기업은행 본점 / 사진=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 순이익은 8038억원으로 전년 동기(7068억원) 대비 13.7% 늘었다.
건전성 지표 안정화, 자회사와 비이자이익 개선,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이 견조한 실적 배경이 됐다.
특히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6531억원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6조3000억원(4.4%) 증가한 148조7000억원으로 2009년 이후 반기 기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 점유율 22.7%로 리딩을 유지했다.
올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대출 운용률 개선과 저비용 조달구조 확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P)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동반자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의 지위를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