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9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52억원으로 110% 늘어나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34억원으로 1분기 305억원에 비해 증가하였지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 하회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하지만 이 같은 지배주주 순이익의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별도실적 개선에 따른 지배주주 순이익의 추이가 주가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는 해외법인향 제품가 인상 등 지배주주 순이익의 개선 노력으로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글로벌 굴삭기 업황은 업사이클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