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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막화방지 캠페인’ 세계가 주목…지속가능발전 모범사례 소개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8-07-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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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기 전(위)과 후(아래)의 모습

△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하기 전(위)과 후(아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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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한화그룹의 친환경 숲 조성을 통한 지구촌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 ‘한화 태양의 숲’ 사례가 17일(현지시간) UN본부(뉴욕)에서 기업 파트너십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UN의 산하단체들과 NGO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한 환경과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 주효했다.

외교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 UN본부(뉴욕)에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조태열 주UN대사, 외국 정부관계자 및 유엔기구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모범 사례를 소개했고, 한화그룹은 ‘트리플래닛’과 함께 조성한 ‘한화 태양의 숲’ 사례로 발표 자리에 서게 됐다.

△UN본부에서 진행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에서 한화그룹 사례가 소개되는 모습. 왼쪽 두 번째부터 조태열 UN대사, 김은경 환경부 장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UN본부에서 진행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에서 한화그룹 사례가 소개되는 모습. 왼쪽 두 번째부터 조태열 UN대사, 김은경 환경부 장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한화 태양의 숲’은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 축구장 180여개(133만m2)에 해당하는 부지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한화 태양의 숲’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수질정화, 대기정화, 해충방제효과와 토사 유출 방지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여 환경 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것이 이번 모범 사례로 선정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특히, 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는 8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해 묘목을 키웠다. 묘목 생장에 화석연료를 태워 전기를 만들어야 했던 역설을 극복한 이 아이디어는 태양광을 활용해 사막화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사례로 UN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며 글로벌 No.1 태양광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떨치기도 했다.

한편, ‘한화 태양의 숲’캠페인은 ‘트리플래닛’ 게임앱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캠페인 사이트에 응원글을 달면 숲 조성에 기여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젊은 세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의 캠페인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몽골, 한국 등지에서 6호에 걸친 태양의 숲을 조성하였으며 2018년 하반기에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화그룹 신가정 부장은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으로서 한화는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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