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오후 거제시와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예정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축 기공식을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변광용 거제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공을 기념하는 첫 삽을 뜨고 있다. / 사진제공= 하나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거제시 아주동에 신축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964㎡(290평)으로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130여명 어린이들에게 공공보육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 산업 경기 악화로 인한 일시적인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는 거제시를 비롯한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거제시에 건립되는 어린이집을 통하여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거제시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 밝힌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총 100개 어린이집(국공립 90개, 직장 10개) 건립 계획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