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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인도네시아은행, '스마트팩토리 ICT 플랫폼' 구축

박경배 기자

pkb@

기사입력 : 2018-07-11 12:10 최종수정 : 2018-07-11 17:34

인도네시아 최초 NFC기능 탑재 카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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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그로보간 소재 풍국산업 제2공장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풍국산업이 ICT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장(왼쪽에서 여덟번째)과 이상협 풍국산업 부사장(왼쪽에서 아홉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신한은행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그로보간 소재 풍국산업 제2공장에서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풍국산업이 ICT 플랫폼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 변상모 신한인도네시아은행장(왼쪽에서 여덟번째)과 이상협 풍국산업 부사장(왼쪽에서 아홉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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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풍국산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은행 계좌 통합형 NFC 카드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ICT Platform’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탑재한 ATM Debit 카드를 도입해 풍국산업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핵심단계인 ICT Platform 구축을 지원한다.

풍국산업 인도네시아 공장 모든 작업자들에게는 NFC가 탑재된 ATM Debit 카드가 지급된다. 작업자들은 개인 급여계좌와 연동된 해당 카드를 인도네시아 모든 ATM에서 현금인출 및 가맹점 결제에 사용 가능하게 됐다.

풍국산업 또한 ‘스마트 팩토리 ICT Platform’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각 공정 및 제품별 소요시간을 분석할 수 있게돼 생산 효율성 향상, 적정 작업량 배분, 작업자별 성과 측정이 가능해졌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공장 종업원의 작업 효율성 및 근태 관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종업원 신용대출의 스코어링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인도네시아은행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종업원 신용대출 및 직원 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풍국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세스 정착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6년 창립한 풍국산업은 코치, 아디다스, 마이클코어스, 그레고리 등 세계적 브랜드에 납품하는 종합 가방 ODM 전문 업체로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그로보간(Grobogan)에 약 7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제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은 주문자가 제조업체에 제품의 생산을 위탁하면 제조업체는 이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업체는 이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말한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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