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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인도 국영은행과 MOU...新남방 본격화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7-10 11:15

카드·모바일 결제 사업 등 포괄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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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hri P.S. Jayakumar(자야쿠마) 바로다은행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제공=KB금융그룹

(왼쪽부터) Shri P.S. Jayakumar(자야쿠마) 바로다은행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제공=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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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국영은행인 바로다은행(Bank of Baroda)의 자야쿠마(Shri P.S Jayakumar) 행장과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개인·기업·무역금융 분야와 카드 사업, 모바일 결제(Payment) 등에서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바로다은행은 약 5400여개의 지점과 5만2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인도 2위 국영은행이다. KB금융은 바로다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현재 추진 중인 인도 구르가온 지점 개설을 완료하면 바로다은행을 통한 루피화 자금조달, 바로다은행의 네트워크와 고객기반 등을 활용한 인도 신디케이션 론 시장에 안정적인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 구축 등 인도 정부의 '디지털 인디아(DigitalIndia)' 정책 기조에 맞춰 국내 선진 결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결제, 개인회원 및 가맹점 대상 부가서비스 제공,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등 인도 내 디지털 결제 환경을 바로다은행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바로다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의 은행과 카드·결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KB의 디지털 결제 분야 역량을 활용해 바로다은행과 함께 인도 정부의 디지털 인디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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