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반기 부진 한토신, 하반기 반전 꾀할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03 11:15 최종수정 : 2018-07-03 12:58

지난달 분양 ‘익산 마동 코아루 디벨리체’ 잔여 물량 발생
한토신 “주택 경기 둔화 속 지방 알짜단지 등 틈새 공략”

지난달 청약을 받은 익산 마동 코아루 디벨리체 조감도. / 사진=해당 단지 홈페이지 캡쳐.

지난달 청약을 받은 익산 마동 코아루 디벨리체 조감도. / 사진=해당 단지 홈페이지 캡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하반기에 분양 부진을 탈피할지 관심사다. 한토신은 올해 상반기 분양한 7개 단지 모두 미분양이 발생했다. 한토신은 하반기에 틈새시장을 공략해 부진을 타개하겠다고 밝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토신이 시행한 6개 단지 모두 잔여 물량이 발생했다. 지난 1월에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 ‘연천 전곡 코아루 더 클래스’, ‘태안 코아루 3차’, ‘강진 코아루 블루핀’ 분양을 시행했고, 지난 2월에는 ‘서귀포 법환 코아루’를 분양했다. 5개 단지 모두 분양 시행 약 3개월이 지난 가운데 잔여 물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익산 마동 코아루 디벨리체’도 잔여 물량이 나왔다.

한토신 관계자는 “작년, 재작년에 비하면 최근 지방 분양 시장 정체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제주도를 비롯해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아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는 바닥을 다졌던 시기라고 본다”며 “하반기부터 분양 성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토신은 하반기 부진 타개 키워드로 ‘틈새시장’ 공략을 내세웠다. 부동산 보유세 인상 등 규제 강화로 주택 시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대형 건설사들과 거리가 있는 알짜 단지들을 품겠다는 의도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분양 성적이 가장 좋았다는 점도 한토신이 틈새시장 공략을 하반기 전략으로 내세운 이유다. 한토신 고위 관계자는 “주택 시장 둔화는 피할 수 없지만, 상황에 따라 틈새시장이 나올 것”이라며 “오히려 시장이 나쁠 경우 건설사들의 자체사업이 줄어들어 지방 알짜 단지 수주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한토신은 초호황이었다”며 “즉, 정확한 분석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으로 하반기 어려워진 주택 시장을 뚫고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용평가업계에서는 하반기 부동산신탁사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정효섭 한국기업평가 금융 1실 연구원은 “부동산 규제 강화와 지방 주택 경기저하는 부동산신탁사의 신규 수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단, 지난해 말 1조3810억원의 수주잔고로 당분간 급격한 영업 수익 감소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전략 전면 개편…2035년 체계로 전환 강원랜드가 기존 2030 경영전략을 개편하고 2035년을 지향하는 중장기 경영체계를 마련했다.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강화한다는 구상이다.강원랜드는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고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의결한 중장기 경영목표는 기존 2030 경영전략 체계를 2035년을 지향하는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를 전면 재정비하고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새 비전은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2 바뀐 수주 공식…서울은 핵심지 집중·지방은 시공사 확보 난항 국내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수익성과 위험 관리를 중시하고 있다.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단독 응찰이 이어지는 반면, 지방 일부 정비사업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사비 부담과 미분양 위험 등이 맞물리면서 사업장별 자금 회수 가능성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서울 핵심 정비사업에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방에서는 분양성과 사업비 조달 여건 등을 고려해 입찰 여부를 결정하는 등 개별 사업장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핵심지도 단독 응찰…수익성 중심으로 재편서울 주요 정비사업에 3 '아크메르 동탄', 26일 특별공급 시작…1808가구 청약 돌입 KB부동산신탁(대표이사 성채현)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가 시공하는 '아크메르 동탄'이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아크메르 동탄은 경기 화성시 동탄구 반송동 일원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총 18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크메르 동탄 95(M1-1-2블록)는 3개 동, 812가구(전용 84~188㎡), 아크메르 동탄 99(M1-2-2블록)는 4개 동, 996가구(전용 84~162㎡)로 구성된다.청약은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순위 신청 대상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화성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