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사진=삼성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경제 및 남북경협 전망'을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최근의 달러 강세 등 글로벌 시장 동향과 함께 한국경제의 장기성장성에 대한 견해, 북한경제개발과 관련된 전망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로저스 회장은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월가의 신화'라고도 불리고 있다. 지난 2015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밝힌 데 이어 2016년에는 북한 화폐와 채권투자에 관심을 표명하는 등 최근 대표적인 북한 투자 분석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이 CEO와 오너 등 기업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법인 토탈 서비스'의 일환으로 WM, IB 등 영업 각 부문에서 모두 25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도 대북 경제협력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희망이자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중요한 시장 변화에 맞춰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