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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기업 거래대금 50% 늘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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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6-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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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기업 거래대금 50% 늘었다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기업의 거래대금이 1개월 새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1개월차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투자정보 확충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코스닥 상장기업 기술분석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해 이날까지 총 30개사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모다이노칩, 기가레인, 에이텍티앤, 쎄니트 등 4개사를 시작으로 이엠코리아, 바이오스마트, 이지웰페어, 이스트소프트, 형지I&C, 풍강, 파루, 아가방컴퍼니, 일신바이오, 오공, 푸른기술, 우림기계, PN풍년, 엑사이엔씨, 서암기계공업, 한라IMS ,HRS, 에스티오, 안국약품, 국일신동, 옴니시스템, 시노펙스, 티플렉스, 청보산업, KT서브마린, 하림 등의 기술분석보고서가 공개됐다.

지난 21일까지 발간된 21건의 보고서 발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보고서 1건당 평균 419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 증권투자정보포탈(SMILE), IR협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총 8792건이 조회됐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기업 30개사의 평균 시가총액은 약 1016억원으로 조사됐다. 시총 1000억원이 미만 19개사, 1000억원 이상 3000억원 미만 10개사, 3000억원 이상 1개사 등이다.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제약∙의료 등 특정업종에 치우치지 않고 금속, 기계장비 등 15개 업종에 대한 보고서가 투자자에게 제공됐다.

발간기업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보고서 발간전에 비해 각각 41.7%, 4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주가상승률은 코스닥지수 상승률을 소폭 하회했다. 다만 이는 최근 미국 금리인상, 북미 정상회담, 미중 무역전쟁 등 대형 이벤트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현상이다. 특히 보고서 발간기업들 대부분은 수급기반이 취약한 소형주이기 때문에 벤치마크 지수 대비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보고서 발간 후 거래비중은 유의미한 변동을 나타내지 않았다.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비중은 소폭 증가한 반면 개인의 거래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보고서 발간 대상 기업은 코스닥시장 내에서 기관의 투자비중이 시장평균 대비 매우 낮은 기업들”이라며 “향후 분석보고서를 활용한 기관투자자의 투자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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