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 SPC그룹 제공
FAB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여행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가 자매지 푸디 리포트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250여개 공항의 식음료·매장디자인 등을 심사해 시상한다.
SPC그룹은 올해 1월 개장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그린(친환경)’을 주제로 매장 내·외부에 다양한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층 입국장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전문 플라워숍과 협업해 ‘플라워카페’로 꾸몄고, 3층 중앙부 랜드마크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와 커피앳웍스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무소인 네덜란드의 유엔(UN)스튜디오와 협업해 정원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4층 환승 구역에 위치한 ‘SPC 라운지’는 공항 이용객의 휴식공간이자 전망대로 활용되는 장소로 설치미술가 노일훈 작가와 협업을 통해 라운지를 개성있는 안식처로 꾸몄다.
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SPC그룹의 다양한 브랜드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동시에 인천공항이 글로벌 대표 허브 공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