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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해외 진출…日 이온그룹 홍콩법인에 식품 수출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8-06-26 10:54

해외 유통사와 첫 수출 계약…‘원테이블’ 등 현지 백화점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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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테이블 화식화우 사골곰국.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원테이블 화식화우 사골곰국.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원테이블’이 홍콩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은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일본 유통사인 이온(AEON)그룹의 홍콩 법인인 홍콩이온백화유한공사와 식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해외 유통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온그룹은 아시아 최대 유통채널로 일본, 중국,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여개 국가에서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백화점의 원테이블과 국내 디저트 브랜드 ‘한입원바이트’를 홍콩에 있는 이온 백화점 11개 전 점포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1차로 원테이블의 ‘화식한우 사골곰국’, ‘오발탄 양볶음밥’과 한입원바이트의 ‘초코케이크’,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등 총 17개 품목 1만 5000여 개 물량을 판매한다.

또 티라미수(비스테카)와 닭강정(김순례 닭강정) 등을 추가로 선보인 뒤 현지 반응을 살펴 이온그룹이 운영하는 타 유통채널 진출을 위한 추가 계약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한류에 관심이 많은 홍콩·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 현지 유통사와 구매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K팝과 드라마 등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이어지면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K-푸드’ 수출 국가 및 품목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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