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1.40%(1500원) 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34% 오른 10만9500원에 장을 출발해 0.47%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되찾고 있다.
거래량은 5만6900주로 전날보다 33% 적다. 매도∙매수 상위 창구는 미래에셋대우와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이다. 외국인은 1896주를 순매도한 상태다.
카카오는 최근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 상장과 카카오M 합병,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인수 등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사업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상장을 계기로 자회사 기업 가치 증대와 자금확보, 그리고 이에 따른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카카오M 합병,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인수 등으로 향후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업체로서의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