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카드에서 실시간으로 가상화폐 잔고를 확인할 수 있는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이 내달 출시된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브릴리언츠는 가상화폐 하드웨어 월렛 ‘퓨즈더블유(FuzeW)’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즈더블유는 최고 보안등급 CC EAL 5+ 인증을 받은 콜드월렛 방식의 가상화폐 하드웨어다. 자체 생성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키를 채택해 보안을 강화했다. 개인키(Private key)를 암호화된 IC 칩에 저장해 해킹 위험을 완전 차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브릴리언츠는 퓨즈더블유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릴리언츠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등록 시 선착순으로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한 전원에게는 퓨즈엑스(FuzeX)에서 발행하는 토큰인 퓨즈엑스 토큰(FXT) 100개를 제공한다.
배재훈닫기배재훈기사 모아보기 브릴리언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글로벌 대형 거래소들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 보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과 걱정은 심해지고 있다”며 “퓨즈더블유는 가상화폐 보안과 관련한 모든 방안들을 적용시킨 강력한 하드웨어 월렛으로서 이전의 콜드월렛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보안성과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