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 wer)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74점을 획득하며 일반 브랜드 2위를 차지해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에서 투싼은 소형(Small) SUV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으며, 싼타페가 중형(Midsize) SUV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현대차 역대 최초로 울산 52공장(투싼 생산)이 아태지역 최우수 품질 공장상 동상을 수상하였다.
기아차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수많은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일반브랜드 1위에 올랐는데, 이는 2015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4번째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31개 전체 브랜드 중 기아차가 2위(72점)에 올랐으며, 기아차가 ‘베스트 일반 브랜드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이어갔다.
조사 대상 가운데 쏘렌토는 중형(Midsize) SUV 차급에서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는 소형(Small)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일반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중 1위, 13개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68점)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EQ900(현지명 G90)가 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를 수상했고,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상 G80, 베스트 프리미엄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사업부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erald) 부사장은 “제이디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의 성적을 낸 것은 제네시스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최고의 품질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