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2층 조감도.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층별 면적은 수입의류 전문관 3306㎡(1000평), 여성캐주얼 전문관 3769㎡(1140평)로 기존 면적대비 1.5배 가량 커졌다. 브랜드 수는 총 90여개로 이 중 30여개 브랜드는 강동 상권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천호점 2층 수입의류 전문관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막스마라·파비아나필리피 등 수입의류브랜드를 포함해 컨템포러리·핸드백 등 총 40여개의 브랜드를 오픈한다.
특히 밀라노 핸드백 박람회인 미펠쇼를 진행하는 ‘이태리가죽협회’와 협업해 론칭한 핸드백 편집숍 ‘비 마이 백(B my bag)’과 스테이셔너리·주얼리·양말 등 선물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편집숍 ‘기프트 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3층 여성캐주얼 전문관에는 랑방컬렉션·타임·구호 등 여성캐주얼 브랜드를 비롯해 29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편집숍 ‘앳마이플레이스(at my place)’와 라이프스타일 소품 편집숍 ‘앳마이모먼트(at my moment)’를 오픈한다.
이밖에 3층에선 23개 구두 브랜드도 선보인다. 미국 유명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의 슈즈라인인 ‘타미힐피거 풋웨어’를 비롯해 컴포트 슈즈 편집숍 ‘TWC’, 수입슈즈 편집숍 ‘MSTARS’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식품관·리빙관·아동관·식당가 등을 리뉴얼 오픈하면서 30~40대 고객들의 신장률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남성·영(Young)·스포츠 등의 상품군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