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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부당 해고’ 논란 이디야커피, 공식사과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14 09:58

“가맹점주 사실 인정…브랜드 가치 훼손 시정요구서 발송”

사진=이디야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디야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업체 이디야커피가 일부 가맹점의 페미니스트 부당 해고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또 점주 대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발방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디야커피는 14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특정 가맹점의 근로자가 페미스트이기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한 사안과 관련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쳤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 이디야 가맹점 근로자가 회식 도중 페미니스트집회에 참석한 사실을 알리자 해당 점주자 “이제 출근하지 말고 알바 대신 중요한 시위나 가라”며 해고를 통보했다는 글이 SNS상에 게재되자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디야커피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 가맹점주는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근무자는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는 해당 가맹점에 대해 부당해고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에 따른 시정요구서를 방송할 예정”이라며 “가맹점주를 소환해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 존중에 대한 교육 및 노무 준수사항에 관한 재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디야커피는 관련 논란과 관련한 재발방지 대책도 내놨다.

이디야커피 측은 “전국의 모든 가맹점에서 문제가 재발하지 안도록 금주 내 해당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점주 대상 교육 프로그램 내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 존중에 대한 교육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디야커피는 모든 근무자와 고객들이 다양한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향후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의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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