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하나은행은 3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와 '메이커 운동의 확산과제조기반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박지환 전무(사진 오른쪽)와 경북대학교 스타트업지원센터 김현덕 센터장(사진 왼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KEB하나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창작하고 개발해 공유하는 메이커 운동 가운데 창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KEB하나은행은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일반 메이커를 위한 체험, 교육, 멘토링, 혁신아이디어 발굴 및 메이커 활동 촉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제조 기반 스타트업의 시제품 개발 및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기술신탁’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하드웨어 스타트업(첨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제조업 기반의 신생 사업체)의 기술이전, 사업화 및 투자 연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오는 2020년까지 우수 기술·유망 중소기업 대상 기술금융 등 생산적 금융에 총 15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