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현대모비스가 고양시 아람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가졌다. 사진=현대모비스.
이날 현대모비스가 고양시 아람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식을 가졌다.
이 캠페인은 현대모비스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연 신청 등 공모 방식을 통해 매년 10만 개 이상의 투명우산을 단체와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달 학교 및 기관으로부터 사연 신청을 받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잘 드러난 사연을 뽑아 5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도로교통 공단의 강사들이 학교에 방문해 2만50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투명 우산을 나눠주고 교육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하반기에도 학교나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투명 우산 나눔 및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2만5000여개의 우산을 나눠준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개인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연을 받고, 선정된 사람들에게 인당 최대 50개까지 총 2만5000여개를 지원한다. 응모 방법은 현대모비스 홈페이지에서 ‘사연신청’메뉴와 ‘교통안전교육’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투명우산은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 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며 “거센 바람이 불어도 잘 찢어지거나 부러지지 않으며, 특히 우산이 불빛을 반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