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상우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은 2조7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383억원으로 44% 줄어들 전망”이라며 “작년 기저효과가 이어지면서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분기 확인된 것처럼 토목과 플랜트에서 추가 비용 이슈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며 “수주 잔고가 지속 감소하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를 이끌만한 근본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16년 4분기 35조원이던 수주 잔고가 올 1분기 31조원으로 감소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률(PER) 6.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