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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롯데건설 4번째 매치 ‘흑석 9구역’ 경쟁 치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8-05-14 13:44 최종수정 : 2018-05-15 10:28

GS건설 ‘센트로얄자이’ vs 롯데건설 ‘시그니처 캐슬’ 격돌
양사 모두 조합원에 파격 조건 ‘개발이익 환원제’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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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뉴타운 9구역 재개발 '센트로얄자이' 조감도. / 사진=GS건설.

흑석뉴타운 9구역 재개발 '센트로얄자이' 조감도. / 사진=GS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재개발 시공사 선정(오는 27일)이 약 2주 남은 ‘흑석뉴타운 9구역(이하 흑석9)’ 수주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GS건설과 롯데건설이 맞붙는 4번째 도시정비사업장이다.

흑석9는 재개발을 통해 21개동, 1536가구를 짓는다. 공사비는 약 4400억원이다.

GS건설과 롯데건설은 해당 조합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센트로얄자이’로 단지명을 명명한 GS건설은 흑석지구 내 최초로 스카이브릿지 건설, 축구장 4개 크기의 대규모 공원 조성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그뿐만 아니라 특화설계에 따른 분양수입금을 조합원에게 돌려줘서 부담금을 1억원 정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시그니처 캐슬’이라는 단지명을 명명한 롯데캐슬도 GS건설 못지않은 조건을 내세웠다. 롯데건설은 확정이익 보장제 등을 제시했다. 확정이익 보장제를 통해 총 2104억원의 추가 수입을 확보,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원의 추가 개발이익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롯데건설의 설명이다. 이를 흑석9 관리처분 시 3000만원의 보장금을 조합원에게 선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체 보증을 통해 가구당 이주비도 1억5000만원 늘려주겠다고 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흑석9는 강남과 가까운 입지 등으로 올해 재개발 ‘최대어’로 꼽힌다”며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치열하게 수주전을 펼치고 있어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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