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산업, 실적 개선에 계열 리스크 해소…4%대 상승](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514095207003601d6f57e61a121160241151.jpg&nmt=18)
14일 오전 9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4.24%(600원)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2% 오른 144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점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금호산업은 최근 실적이 호전되고 계열사 리스크가 제거되는 한편 최근 들어 남북 경협 수혜주로 꼽히기도 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금호산업은 올해 1분기 매출 281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비 11%, 69%증가한 수치다. 일회성 손실 영향을 제거하고 보면 양호한 실적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낸 가운데 매출과 이익 개선세가 보다 뚜렷해질 전망”이라며 “주요 리스크였던 금호타이어 매각 불확실성과 아시아나항공 유동성 위기는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하게 공항공사 8개 패키지 시공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남북 경협의 실질적 수혜가 기대된다”며 “건설업종 치고 높은 수준의 배당금도 지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