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러 육포. 샘표 제공
질러는 2007년 ‘부드러운 육포’를 내놓으며 육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10여년간 부드러운 육포를 필두로 갈릭 바베큐 육포, 크레이지 핫 육포, 치즈 품은 비프, 직화 육포, 한입 육포 등 기존의 육포와 차별화한 다양한 맛을 선보였다.
샘표는 2010년 충북 영동에 육포 전용 공장을 짓고, 매달 3000가지 이상의 품질 및 위생 검사를 통해 육포를 생산하고 있다.
공장은 HACCP 인증을 비롯해 국내 업계 최초로 SQF 2000(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했으며, 2014년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식품 안전‧품질 관리 기구인 SQFI가 뽑는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선애 질러 마케팅 담당자는 “질러 육포가 1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맛과 철저한 품질 관리로 프리미엄 육포 라인을 구축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