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대우와 모건스탠리는 바디프렌드 상장예비심사신청 등 향후 일정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는 ‘건강을 디자인하다‘라는 철학으로 창립된 헬스케어 기업이다. 독보적 시장지배력을 갖춘 안마의자를 비롯해 이태리산 100% 천연 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 자가교체형 필터시스템을 적용한 직수형 ‘W정수기’ 등 다양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품으로 시장을 넓혀 왔다.
작년 연결 재무제표(IFRS) 기준 매출액은 4130억원, 영업이익은 83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바디프랜드는 연구개발(R&D) 혁신으로 1000여개 넘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했다. 현직 양∙한방 전문의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는 바디프랜드 연구개발의 핵심 조직이다. R&D센터는 안마의자의 효능∙효과를 임상으로 입증하고 브레인마사지(특허출원), 숙취해소∙소화촉진 프로그램(특허)과 같은 메디컬 기능 마사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또 다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디자인 역시 바디프랜드의 핵심 역량이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디즈니 마블사와 함께 손잡고 선보인 ‘허그체어’ 시리즈(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와 이달 말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람보르기니 마사지체어’ 등에서도 디자인 혁신을 확인할 수 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대표주관사 선정 후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해 글로벌 넘버원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