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김수현 연구원은 “개인 신용판매 취급고 성장률이 10.1%로 시장성장률(8.6%)을 또 다시 상회했다”며 “실질 이용 회원수는 835만명으로 전년 대비 5.6% 늘면서 사실상 포화 상태인 시장에서 유치경쟁력이 입증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를 필두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을 통한 신규 회원 유치 비중이 20%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제휴한 SC제일은행까지 가세해 향후 신규회원 유치 경쟁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자사주 150만주(총 주식수의 1.29%)를 약 55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며 “1일 매수 한도 150만주는 지난 120일 일평균 거래량의 120%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정책, 저비용 유치 경쟁력 확대 등이 주목된다”며 “현재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