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던 대한항공 KE654편에서 바퀴벌래가 발견됐다. 당시 비즈니스석에서 아침 식사를 하려던 회사원 김모씨 부부 식판에 바퀴벌레가 기어 다녔고, 김씨 부부는 식사 때 나눠준 휴지로 바퀴벌레를 잡은 뒤 승무원을 불렀다.
승무원은 김씨 부부에게 사과한 뒤 해당 사실을 회사에 자세히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이 사실은 인천공항검역소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