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이승우 연구원은 “올 1분기 D램과 낸드 출하량이 각각 5%, 10% 감소했음에도 서버용 어플리케이션 비중이 커지면서 평균판매가(ASP)가 D램은 9% 높아지고 낸드는 1% 낮아졌다”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8조7197억원, 영업이익이 4조36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선 3%, 2%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엔 D램과 낸드 출하량이 증가하고 D램 ASP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매출액 10조2000억원, 영업이익 5조2700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크로 변수 변화와 맞물려 반도체 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겠지만 D램 업황은 견조한 상태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