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득규모는 보통주 800만주(약 720억원)다. 이는 유통주식수의 1.5%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는 공시일로부터 3개월 안에 주식시장에서 해당 규모 주식을 매수해 소각한다.
강성범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 소각은 올해 초 언급한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투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공표했다. 올해 연결 세전이익 목표액을 작년보다 50% 많은 1조원으로 설정, 이익을 제고하는 한편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