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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이슈] 비트코인, 8000달러선 회복할까…“작년 최고점 무난히 넘어설 것”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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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4-13 15:27 최종수정 : 2018-04-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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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13일 오후 3시 15분 기준)./자료=코인마켓캡

가상화폐 시세(13일 오후 3시 15분 기준)./자료=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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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비트코인이 8000달러선 가까이 오르는 등 회복세에 힘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소득세 마감일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1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59% 오른 77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13.56%, 17.42% 상승한 488달러와 62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경 전일 대비 12%가량 상승한 794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는 17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소득세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매도세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블록체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스펜서 보가트는 이날 CNBC에 “올해 급격한 비트코인 매도세의 원인은 과세용 매도(tax-selling)였다”며 “이는 지난 몇 주 간 가속화 됐고 소득세 신고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완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금을 납부하기 위한 매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급락했다는 설명이다. 보가트는 “지난해 소득세가 예상보다 높게 책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2배로 매도했다”며 “이에 비트코인도 최고점 대비 50%가량 하락했다”고 말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소득세 마감일에 대비해 현금을 마련하려는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로 인해 급락장을 맞았다. 지난달 6일 비트코인은 6100달러선까지 추락한 바 있다.

보가트는 “아직 규제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하락장이 완전히 끝났다고는 볼 수 없다”며 “다만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최고점인 1만9500달러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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