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10일 공시를 통해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 매입 계획은 없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는 곧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등을 매입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게 된다면 향후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른 자회사 가치도 부각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삼성SDI가 보유중인 삼성물산 주식 404만2758주를 매각하면서 오버행 해소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