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라진성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3조1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3804억원으로 545% 늘어났다”며 “라빅 현장을 비롯해 2~3개 프로젝트에서 약 1800억원 환입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입금을 제외해도 2000억원 수준 영업이익이 난 것으로 이 역시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반으로 주가는 단기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연내 쿠웨이트 와라, 사우디아라비어 PP-12 복합화력발전소 등 현안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해외 신규수주를 회복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