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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지엠’ 르노삼성, 3월 내수 판매 부진…시장 점유율 4위 차이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4-02 17:28

신차효과 ‘뚝’…내수 ‘줄고’ 해외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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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시장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국지엠 사태에 따른 일시적인 효과로 분석된다.

2일 르노삼성은 지난 3월 내수 7800대, 수출 1만9259대 등 총 2만705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신차 부재 영향으로 국내 판매는 25.8% 감소했지만 수출이 30.4% 증가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내수 판매의 경우 SM6와 QM6가 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SM6는 2767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연식 변경 모델과 택시 버전이 투입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 다만 신차 효과가 이어졌던 작년과 비교해선 42.9% 감소한 수치다.

QM6는 2254대로 준수한 판매량이 이어졌다. 이어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선 SM5는 950대로 최근 상승세가 유지됐다. 지난해 판매량과 비교해 무려 114.9% 증가했다.

QM3는 480대에 그쳐 70.5% 감소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여전히 맥을 못 추고 있는 모양새로 경쟁모델로 꼽히는 쉐보레 트랙스(707)보다 낮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어 SM7은 465대, SM3 397대, 트위지 399대, SM3 Z.E.(전기차) 88대 순이다. 특히 전기차 모델(트위지, SM3 Z.E.)은 출고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총 487대로 브랜드 실적에 기여했다.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의 북미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44.7% 늘어난 1만3751대가 판매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 수출 역시 5460대로 24.6% 증가했다.

한편, 르노삼성의 올해 1분기(1~3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6만4900대(국내 1만9555대, 수출 4만5345대)로 지난해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24.7% 줄었지만 수출이 12.9% 늘어 실적 하락폭을 줄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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