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창립 29주년을 맞아 지난 3월 31일 김규옥 이사장을 비롯한 550여명 임직원들이 참여해 남한산성, 지리산, 경주남산 등 3개 권역에서 ‘기보가족 산행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행은 29살 청년 기보의 구성원들이 가족과 함께 산에 오르며 기보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에 본점을 둔 기보는 전국 영업점을 가진 금융공기업으로 한 장소에 직원 모두가 모이기 어려워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3개 권역별로 나누어 동시에 산행 대회를 갖게 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550여명의 직원과 가족들은 ‘중소벤처기업의 동반자 기술보증기금’이라는 깃발 아래 3시간가량 소요되는 산행코스를 함께 완주하였다.
기보 김규옥 이사장은 함께 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혼자 산에 오르다보면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게 되나, 함께 오르다보면 보다 수월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듯이 임직원 모두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어 가족과 같은 기보 문화를 조성해 나가자”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