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8억700만달러로 전년 6억5100만달러에 비해 23.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홍콩이 1억2400만달러로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국 1억1100만달러, 인도네시아 1억100만달러, 일본 9200만달러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이자이익이 2억27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자산증가 등으로 이자이익이 2억2800달러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2억9700만달러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수는 지난해 말 현재 185개로 전년 말 대비 7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라별로는 베트남이 19개로 가장 많고 다음은 중국 16개, 인도 15개, 미얀마 13개, 홍콩 12개 등이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1048억8000만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9.4%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