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셀트리온 제공
서정진기사 모아보기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을 2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 2020년까지 글로벌 3대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날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했다. 서 회장은 Q&A 세션에서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해 약 40분간 주주들의 질문에 답했다. 서 회장은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안착을 위해 이달 초부터 두 달여 간의 일정으로 유럽 각국을 순회하고 있다.
서 회장은 “현재 헬스케어 매출이 4조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는 보수적으로 1조6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2조원까지 올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은 9211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해 사상최대치를 달성했다.
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뿐 아니라 신약, 백신 등을 아우르는 종합 제약회사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제넨테크, 암젠과 더불어 글로벌 3대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제품 개발 계획도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바이오시밀러 3종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의 시장 판매를 목표로 한다. 내년에는 램시마 SC(피하주사), 2020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2021년에는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를 각각 론칭할 예정이다.
앞서 셀트리온은 제3공장을 해외에 짓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제 1‧2공장은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에 위치해있다. 이에 대해 서 회장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API(원료의약품)을 만드는 공장은 아시아에 지을 것”이라며 “셀트리온이 지분 100%를 확보할 수 있는 나라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완제의약품 공장은 무균 시설 등이 갖춰질 수 있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고려하고 있다고 서 회장은 덧붙였다. 이밖에 서 회장은 현재 준비 중인 중국 진출을 올해 상반기 내로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현재 유럽이나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명품의 루이비통이 있듯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이라는 브랜드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DCM] ‘자본확충’ 흥국생명, 이지스자산운용 인수 최대 변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200072807903a837df6494123820583.jpg&nmt=18)

!['다크호스'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순이익 47%↑·연체율 0.17↓ '성과' [8일 결정될 BNK금융 차기 회장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119361503764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역대 최대 순익' 빈대인 회장, CET1 개선·생산적금융 20조 '우수' [8일 결정될 BNK금융 차기 회장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122224307854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은행·비은행 역량 모두 갖춘 '올라운더'…지주 글로벌 사업 주도 [8일 결정될 BNK금융 차기 회장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1314424804741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시금고 수성·실적 개선' 방성빈 부산은행장, 차기 BNK 회장 후보로 부상 [8일 결정될 BNK금융 차기 회장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115580203342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이한우號 현대건설, 도시정비 10조 달성…리스크 차단 평가도 ‘우수’ [건설사 CEO열전]](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20216593200483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최원석 BC카드 대표, 금융권 유일 글로벌 AI 플랫폼 LLM 공개…스테이블 코인도 선도 [올해의 CEO-혁신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27154648060999efc5ce4ae1439255137.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AD] 기아 ‘PV5’, 최대 적재중량 1회 충전 693km 주행 기네스 신기록](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1105115215067287492587736121125197123.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