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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올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플랫폼 사업 확대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03-23 16:09

"적극적인 투자로 핵심 기술과 인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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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S.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삼성SDS가 올해 IT서비스 분야를 강화해 차세대 먹거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킬 방침이다.

23일 삼성SDS는 삼성SDS 캠퍼스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배당금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혁신과 시너지, 플랫폼과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체질과 경영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꿔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이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전략으로 △전략사업 확대 △신규사업 발굴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제시했다. 물류 부문에서는 대외고객·신규서비스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신기술·플랫폼 기반 신규 사업을 추진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대외사업 신규 매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고객 신뢰와 가치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IT서비스 4개 전략사업을 클라우드 기반의 공통 플랫폼 위에 업종 전문성을 결합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확대해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핵심 기술과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부사장)과 박성태 삼성SDS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규 선임된 박학규 부사장은 삼성SDS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부사장 출신으로 2017년부터 삼성SDS에 재직 중이다.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박성태 부사장은 2003년부터 삼성SDS 재무그룹장을 맡아 2014년부터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해왔다.

이날 주총에서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9조2992억원, 영업이익 7316억원을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배당금은 전년도 750원보다 167% 증가한 주당 2000원으로 상향됐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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