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김홍식 연구원은 “SKT 물적분할을 통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물적분할의 경우 정부 규제 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권∙언론 잡음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주주총회를 무난하게 통과할 가능성이 큰 만큼 경영진이 물적분할을 추진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적분할에 따라 대주주는 큰 이익을 얻지 못하겠지만 소액주주들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일부 투자자의 우려와 달리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줄어들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하다”며 “더불어 올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4.7%로 역사적 상단에 있어 주가 하방경직성이 확보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