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박종대 연구원은 “올 1분기까지 내수시장 매출과 영업이익 역신장이 불가피하다”며 “면세점의 경우 이달부터 기저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에선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겠다”며 “다만 라네즈와 마몽드의 경우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과 중국 사업은 작년 베이스가 높아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주가수익률(PER)이 30.5배에 달하는 등 높은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단기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