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훈 17대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15일 천안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취임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각계각층의 내빈 약 1500명이 참석했다.
박차운 신임회장은 회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새마을금고를 만들기 위해 △중앙회를 감독중심에서 지원중심 조직 탈바꿈 △새마을금고의 생존기반과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강화·일자리 창출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선거를 통한 공명선거 실시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하는 중앙회·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새마을금고를 제시했다.
취임식에서는 ‘재난 피해 이재민 주거용 임시주택 기부 전달식’도 함께 이뤄졌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사회적경제관련기관․단체와 재난수습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재난 피해 이재민에게 3억원 상당의 주거용 임시주택 10채를 기부 했다.
취임식에서 한번쓰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도록 했다.
박차훈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최초의 비상근 회장으로 임기는 2022년 3월15일까지 4년 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