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연 5.5~9.0% 수익률을 추구하는 지수형 ELS 7종과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 1종 등 상품 8종을 약 11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2697회 아마존-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수익지급 평가일의 기초자산 종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1.25%(총 6회, 연 15.0%)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 100%를 돌려준다.
특히 업계 최초로 손실 발생시 손실을 야기한 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기존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달러로 투자하고 달러로 수익을 지급받는 ‘제22696회 노낙인 스텝다운형 ELS’(고위험)는 연 8.0% 수익을 제시하는 3년만기 상품이다. HSCEI, S&P500, 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55%(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5%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고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에 최초 지수의 55% 미만으로 떨어지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2697회 ELS와 달러로 투자하는 제22696회 ELS는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 가능하다.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