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1순위 청약 결과.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이날 시행한 청약에서 전 평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59A㎡였다.
이 평형은 48가구 모집에 900건이 청약 접수돼 18.7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59B㎡ 13.35 대 1, 59C㎡ 10.31 대 1, 84B㎡ 7.80 대 1, 84C㎡ 7.41 대 1, 84A㎡ 7.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신길뉴타운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서울 서남권 주거지 재정비 사업 수혜로 인해 이 단지가 1순위 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하고, 최근 청약을 시행한 주변 단지들이 완판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도 5일간 3만명에 육박한 실수요자들이 다녀간 것도 1순위 마감을 기대하게 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이 단지 견본주택에 총 2만8000명이 방문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12-10번지 일대에 있는 ‘대림3 주택’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동, 총 85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5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평당 평균 분양가는 2040만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