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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열풍…백화점 문화센터 찾는 여성 직장인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07 17:32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확산되면서 백화점 문화센터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 문화센터의 ‘2018년 봄학기 강좌’를 신청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직장인 비중이 26.1%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봄학기(12.7%)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현대백화점 측은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20~30대 직장인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올해 봄학기 강좌부터 직장인들의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7시~8시에 시작하는 강좌가 대부분 조기마감된 상태다.

현문화센터를 찾는 20~30대 직장인 고객의 80% 이상이 여성이다. 이들이 즐겨찾는 강좌는 발레·요가·메이크업 등 미용 관련 클래스부터 드로잉·여행사진 등 취미까지 다양하다.

IT업체들이 밀집해있는 판교점은 지역 내 기업·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시간대와 강의 콘텐츠를 수강자가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강좌’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의 호응이 높을 시 무역센터점, 디큐브시티점 등 오피스 밀집 지역 주변 점포로도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문화센터는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직장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젊은 직장인 고객들의 시간에 맞춰 선호하는 강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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