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79%(4만2000원) 오른 2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241만원까지 2.51% 상승하며 최근5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연일 약세를 이어가던 삼성전자는 전날 가파르게 반등, 직전 거래일보다 4.03% 오른 235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지만 곧 글로벌 IT종목 강세 추세에 발맞춰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X’ 수요 감소, 반도체 업황 둔화 등 악재가 미리 반영되면서 주가가 연초 이후 12% 하락했다”며 “때문에 지금부터는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