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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외국인 사외이사에 필립 코쉐 전 GE CPO 영입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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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28 14:05

다음달 22일 정기 주총에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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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쉐 삼성물산 신임 사외이사. 사진=삼성물산.

필립 코쉐 삼성물산 신임 사외이사. 사진=삼성물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삼성물산이 외국인 사외이사로 필립 코쉐 전 GE CPO(Chief Productvity Offier : 최고생산성책임자)를 영입했다.

삼성물산은 28일 이같이 발표했다. 필립 코쉐 신임 사외이사는 GE 각 사업부문의 생산·운영·서비스·가격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최고 책임자로서 GE 전사 경영위원회(Corporate Executive Council)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필립 코쉐 사외이사는 건설, 바이오 등 주력사업에 대한 조언은 물론 유럽과 미국기업 문화를 두루 경험한 만큼 거버넌스 측면의 깊이 있는 조언 등 삼성물산의 변화 노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문경영인,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영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실행에 옮기기 위해 내년에 글로벌 전문경영인,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영입하겠다”며 “명망 있는 사외이사 후보 풀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코쉐 신임 사외이사 영입 외에도 삼성물산은 이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를 발표했다. 대표이사와 분리된 삼성물산 첫 이사회 의장은 지난 4년간 대표이사를 지낸 최치훈 사장이 맡는다. 최 의장은 회사의 중장기 전략방향에 대해 경영진에 조언하고 주요 주주 및 투자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등 경영활동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삼성물산 이사회는 최치훈 의장, 이영호닫기이영호기사 모아보기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고정석 상사부문 사장, 정금용 리조트부문 부사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필립 코쉐 사외이사 등 5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될 것”이라며 “4명의 사내이사는 다음달 22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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