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이형철 부사장과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현대제철 및 한동대 관계자들이 ‘현대제철 내진강재 H CORE 무상지원 전달식’을 갖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한동대는 지진으로 캠퍼스 내 다수 건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사립대학교로 분류돼 국고지원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현대제철은 복구 공사에 필요한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t)을 자사의 내진강재 전문브랜드 ‘H CORE’ 제품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한동대 외에도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내진용 철강재에 대한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은 2005년부터 지속적인 내진강재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제품출시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선구자 역할을 자처해 왔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