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영 연구원은 “지난 2016년 일회성 육류담보대출 사고가 컸던 만큼 작년 실적에선 안정화 추세가 확인됐다”며 “올해 방카슈랑스 및 전속 채널 등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별도 순이익은 1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88% 증가했다”며 “이익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이유는 2016년 육류담보대출로 대규모 대손충당에 따른 기저효과와 책임준비금전입액 감소 등”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보장성상품의 지속적인 신장 노력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작년 동양생명의 위험손해율은 80%로 전년대비 0.4%포인트 높아졌지만 우려할 수준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