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미화 연구원은 “작년 출시된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비만 치료제 ‘콘트라브’,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상품믹스가 개선되고 일부 GSK품목이 제외되면서 원가율이 개선됐다”며 “작년 2분기까지 부진했던 해외사업부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박카스’, 항결핵제 등 매출 상승에 힘입어 회복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자체개발 위염치료제 ‘스티렌’ 약가 인하로 역성장했던 전문의약품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전문의약품 비율이 높아 의약품 처방률이 높아질 경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