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14일 발표했다.
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2370억원 순매수, 상장채권 2조3220억원을 순투자해 5조5590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과 채권 모두 전년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상장주식 약 658조800억원, 상장채권 100조9000억원 등 759조7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다.
주식은 연채 매수세의 힘입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채권은 대규모 매수세로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1조7000억원, 유럽 1조2000억원, 미국 1조원에서 순매수했으며, 중동은 2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1조4000억원, 미국 1조원, 영국 4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버뮤다와 사우디는 각각 2000억원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별로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의 41.6%인 273조8000억원으로 가장 컸으며, 유럽 184조2000억원(28%), 아시아 80조8000억원(12.3%), 중동 27조3000억원(4.1%)순이었다.
채권투자는 외국인이 상장채권 4조6150억원을 순매수해 2조3220억원을 순투자했으며 1월 말 기준 전체 상장채권의 100조9000억원을 보유하고 1월 중 순투자 전환으로 100조원대에 재진입했다.
종류별로는 통안채가 1조3000억원, 국매 1조원에 각각 1조원 넘게 순투자했으며, 보유잔고는 국채 79조3000억원, 통안채 20조9000억원이었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의 순투자가 2조1000억원으로 규모가 컸으며,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이 44조9000억원, 1년 미만이 28조3000억원, 5년 이상이 27조7000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