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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지난해 영업익 315억원…상표권 관련 일회성 손실로 전년比 24.6% 감소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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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2-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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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지난해 영업익 315억원…상표권 관련 일회성 손실로 전년比 24.6% 감소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금호산업이 지난해 31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상표권 관련 일회성 손실로 전년 대비 24.6% 줄어든 규모다.

9일 금호산업이 발표한 ‘2017년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조3005억원, 당기순이익 8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외부문 축소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인 상표권관련 손실로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영업개선으로 전년대비 140.9% 증가한 868억원을 기록했다.

상표권관련 손실을 제외시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해 수익성은 지속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금호산업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어 부채비율이 전년말대비 79.7%p 하락한 229.7%를 나타냈다. 차입금은 전년말대비 517억원 줄어든 2172억원으로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수주역량강화로 주택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47.1% 증가한 2조 3,580억원을 달성했다. 금호산업은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수주가 크게 확대되어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2017년 대폭 개선된 영업실적을 기록하였으나 일회성 요인인 상표권관련 손실로 아쉬움이 남는다”며 “하지만 내실있는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2018년 더욱 더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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